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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생각 멋진 생각

말 한마디가 이런 생각들을 과감하게 표현한다

자신의 머릿속의 뇌수를 말로 표현한다는것은 참으로 아름다운일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다는 것은 참으로 멋들어진 일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빛을 갚기도 하고

말 한마디에 철천지 원수가 되기도 한다

말은 사람을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수단이고

나 자신을 가장 투영해내기 쉬운 수단이다


말 한마디에 이렇게 중요한 의미가 있는데도

우리는 종종 말 한마디를 너무 쉽게 생각한다

특히 나 자신에 대한 말 한마디는

나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인데도

우리는 생각보다 이 말의 의미를 파악해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 반면

그 의미를 너무 쉽게 판단해 버려 생각보다 말에 커다란 무게중심을 두기도 한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이 있다

그 거짓말을 능수능란하게 한다

하나의 속임으로 다른 속임을 막는 비겁한 거짓말이 아닌

애초에 자기 자신이 아닌 말을 너무나도 쉽게 하는 그런 거짓말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나 자신이 아닌되도

그러한 거짓말들을 너무나 자연스럽고 너무나 쉽게 하는 사람


그 사람은 이미 거짓말쟁이가 아닌 멋진 사람으로 기억에 남는다


그런 거짓말쟁이들을 많이 본 사람들은 반대로 말의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말을 해도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그 말이 무엇을 말하려는지는 귀기울여 듣지도 않고 그냥 흘려버린다

또 헛소리 하는거겠지, 뭔소리를 하는건지 도통 알아먹을 수가 없네

그렇게 그냥 좋은 말들도 흘려버리고 지나가버리게 된다


말의 의미는 행동에서 파악해야 한다

언행일치, 이것이 말의 진위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되어야 한다

생각한대로 행동한 사람은 반드시 그 말에 뼈를 담아 이야기 한다

말하는 생각만 하는 사람은 분명 말과 정 반대되는 행동이 몸소 나타난다

말로는 번지르르 저는 이런사람입니다 백날 떠들어도 거짓이 탄로나는 행함은 속일수가 없다

속이 거짓으로 가득찬 사람은 아무리 좋은 생각을 떠들어봐야 행동에서 거짓이 들어날 수 밖에 없다

반면 못알아들을 좋은 소리를 해도 그 좋은 소리를 행하는 사람은 그 생각이 진실일 수 밖에 없다

말이 아무리 믿을만하지 않아도, 말이 아무리 헛소리 같다 하더라도

그 말을 그대로 행동으로 볼 수 있다면, 그 말은 핵심이 있고 의미가 있고 진심이 있는 말이다


사람을 판단하는데 말을 고려할 수는 있지만, 그사람의 말이 절대적 가치가 될 수는 없다

말은 생각과 행동을 함께 할때 의미가 있는 것이다 말은 단지 표현의 수단일 뿐이다

말에 이끌려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말을 통해서 그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투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진정 사람을 제대로 판단하고 제대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by 태방 2008. 1. 18.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