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을 조직화하고 계층화하고 서로의 일을 나누는 일은 왜 생겼는가
에 대한 고민을 문득 한적이 있다
공동체 생활을 어지간히 이곳저곳에서 하면서
또 수많은 조직을 만들고 없어지고 흥하고 망하는 꼴을 보면서
우리는 왜 조직을 계층화하고, 분업을 구조화 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쓸데없는 고민을 문득 하게 되었다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일을 효율적으로 진행하여 남들보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으며
수많은 조직원을 동원하고, 모집하여 힘빨로 밀어 붙이는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한명의 카리스마있는 리더십에 의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원하는 일을 깔끔하게 수행해 내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나는 그중에 최고 으뜸을
자발적인 구성원을 통해 무조건 앞으로만 나갈 수 밖에 없는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이라고 말하고 싶다
조직의 방향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가장 제대로 파악할 수 있고
그 파악한 방향을 능동적이고 발전적으로 가장 빨리 움직일 수 있으려면
아는 사람이 직접 발로 뛰면서 이것저것 시도를 해봐야 한다
어짜피 하나의 조직이 여러 환경에 부딫치면서 생기는 시행착오는
어느조직에나 존재하는 법이다
하지만 위의 여러가지 과정(분업이니 동원이니 카리스마니)하는 방법에서는
그 경험을 조직의 구성원들이 습득하지 못하고 발전에 방해요소로만 작용하지만
능동적인 구성원들이 조직을 직접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되면
그 모든 성공과 실패의 과정들이 조직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조직의 성공으로 이끄는데 최고의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동아리를 만들었다고 치자
동아리를 만들자마자 하는일이 분업이라면
그 동아리는 할게 없다. 왜? 일도 없는데 일을 나눴으니 말이다
아무리 할일이 정해지더라도 일단 나누고 나면 관리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관리자는 일을 다방면으로 두루두루 한 사람이
긴안목과 큰 시야를 가지고 일사분란하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데
조직이라는게 그렇게해서 쉽게 돌아가지가 않는다는것이 현실이요
이사회가 그렇게 분업화하여 조직적으로 움직이기에는 너무 복잡한 일들이 많은것이 현실이다
갓 대학에 들어온 사람들을 데려다 뭔 부장이나 뭔 차장이니 맡겨놓고
대학 갓 2~3년 다닌 선배들이 이거 주문하고 저거 주문하고 하는 식은
아무리 잘해봐야 전년도 선배들이 한거 답습하는 수준 이상을 못벗어 나는것이 대부분이다
조직동원은 뭐 말할것도 없이 일회성 성공 이상은 거둘수 없는 구성이고
카리스마적 리더십도 사실상 리더의 능력에 의존할 뿐 발전성은 전혀 없는 조직의 체계이다
하지만 능동적인 구성원으로 조직된 단체는 상황이 다르다
활발한 의견개진과 충돌, 그 속에서 생산적인 결론(이게 젤로 중요)이 나오게 되면
그 결론에 대해 적극적으로 구성원들이 움직이게 되고
그러는 과정에서 자기일이라고 생각하며 덤비면서, 자연스래 개선안과 아이디어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왜? 능동적이면 생각이 많아지고 많은 생각이 모이면 당연히 좋은 생각이 나오기 마련이다
즉 자기일이라고 마음먹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라면
어떤 일이 담당인지, 어떤 일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그리 중요치 않고
생각과 경험을 모아모아 가면서 그 조직을 건강하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난 분업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
특히나 큰 조직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일상적 분업이 아닌 조직적 분업은, 자신의 일의 영역을 한정시켜 놓는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가 요리할때 나눠서 하는 분업을 생각하면 안된다
회사에서 기획은 기획만, 영업은 영업만, 홍보는 홍보만 하는 식의 분업을 의미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남의 일은 남의일이고 나의 일은 나의 일일 뿐이다
남일에 내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남일이니 거들떠도 안볼 것이고,
남일에 내가 좋은 경험이 있어도 남일이니 전혀 줄 마음도 없을 것이다(아니 받을 마음도 없다 애초에)
보통 조직들이 그렇게 돌아간다
일이 하나 있으면 "그건 어디서 하는 일이잖아요"를 너무나 쉽게 외치는 조직은
사실상 큰 발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일정량의 체계화는 필요하지만
결국 자기일이 아니라고 넘겨버리는 식의 조직은 능동성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분업이 생긴 이유가 그게 아닐까?
난 이일 하기 귀찮으니 이일 할사람 따로 두자
난 나한테 쉬운 이거만 할꺼니까 어려운거는 남 주자
그런 마인드로 생긴 것이 바로 분업이 아닐까 한다
(라는 생각 진짜 많이많이 드는 요즘이다)
능동성을 확보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것까지 논의로 하는것은 둘째로 하더라도
일단 그 능동성을 조직에 확보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조직을 만드는데
현대사회에서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한다
(라고 경영학의 ㄱ도 모르는 공돌이가 글을 남긴다 -ㅇ-)
아 경영학 왠지 배워보고 싶은 학문이다.
에 대한 고민을 문득 한적이 있다
공동체 생활을 어지간히 이곳저곳에서 하면서
또 수많은 조직을 만들고 없어지고 흥하고 망하는 꼴을 보면서
우리는 왜 조직을 계층화하고, 분업을 구조화 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쓸데없는 고민을 문득 하게 되었다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일을 효율적으로 진행하여 남들보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으며
수많은 조직원을 동원하고, 모집하여 힘빨로 밀어 붙이는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한명의 카리스마있는 리더십에 의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원하는 일을 깔끔하게 수행해 내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나는 그중에 최고 으뜸을
자발적인 구성원을 통해 무조건 앞으로만 나갈 수 밖에 없는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이라고 말하고 싶다
조직의 방향은 조직의 구성원들이 가장 제대로 파악할 수 있고
그 파악한 방향을 능동적이고 발전적으로 가장 빨리 움직일 수 있으려면
아는 사람이 직접 발로 뛰면서 이것저것 시도를 해봐야 한다
어짜피 하나의 조직이 여러 환경에 부딫치면서 생기는 시행착오는
어느조직에나 존재하는 법이다
하지만 위의 여러가지 과정(분업이니 동원이니 카리스마니)하는 방법에서는
그 경험을 조직의 구성원들이 습득하지 못하고 발전에 방해요소로만 작용하지만
능동적인 구성원들이 조직을 직접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되면
그 모든 성공과 실패의 과정들이 조직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조직의 성공으로 이끄는데 최고의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동아리를 만들었다고 치자
동아리를 만들자마자 하는일이 분업이라면
그 동아리는 할게 없다. 왜? 일도 없는데 일을 나눴으니 말이다
아무리 할일이 정해지더라도 일단 나누고 나면 관리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관리자는 일을 다방면으로 두루두루 한 사람이
긴안목과 큰 시야를 가지고 일사분란하게 일을 처리해야 하는데
조직이라는게 그렇게해서 쉽게 돌아가지가 않는다는것이 현실이요
이사회가 그렇게 분업화하여 조직적으로 움직이기에는 너무 복잡한 일들이 많은것이 현실이다
갓 대학에 들어온 사람들을 데려다 뭔 부장이나 뭔 차장이니 맡겨놓고
대학 갓 2~3년 다닌 선배들이 이거 주문하고 저거 주문하고 하는 식은
아무리 잘해봐야 전년도 선배들이 한거 답습하는 수준 이상을 못벗어 나는것이 대부분이다
조직동원은 뭐 말할것도 없이 일회성 성공 이상은 거둘수 없는 구성이고
카리스마적 리더십도 사실상 리더의 능력에 의존할 뿐 발전성은 전혀 없는 조직의 체계이다
하지만 능동적인 구성원으로 조직된 단체는 상황이 다르다
활발한 의견개진과 충돌, 그 속에서 생산적인 결론(이게 젤로 중요)이 나오게 되면
그 결론에 대해 적극적으로 구성원들이 움직이게 되고
그러는 과정에서 자기일이라고 생각하며 덤비면서, 자연스래 개선안과 아이디어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왜? 능동적이면 생각이 많아지고 많은 생각이 모이면 당연히 좋은 생각이 나오기 마련이다
즉 자기일이라고 마음먹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라면
어떤 일이 담당인지, 어떤 일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그리 중요치 않고
생각과 경험을 모아모아 가면서 그 조직을 건강하게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난 분업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
특히나 큰 조직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일상적 분업이 아닌 조직적 분업은, 자신의 일의 영역을 한정시켜 놓는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가 요리할때 나눠서 하는 분업을 생각하면 안된다
회사에서 기획은 기획만, 영업은 영업만, 홍보는 홍보만 하는 식의 분업을 의미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남의 일은 남의일이고 나의 일은 나의 일일 뿐이다
남일에 내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남일이니 거들떠도 안볼 것이고,
남일에 내가 좋은 경험이 있어도 남일이니 전혀 줄 마음도 없을 것이다(아니 받을 마음도 없다 애초에)
보통 조직들이 그렇게 돌아간다
일이 하나 있으면 "그건 어디서 하는 일이잖아요"를 너무나 쉽게 외치는 조직은
사실상 큰 발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일정량의 체계화는 필요하지만
결국 자기일이 아니라고 넘겨버리는 식의 조직은 능동성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분업이 생긴 이유가 그게 아닐까?
난 이일 하기 귀찮으니 이일 할사람 따로 두자
난 나한테 쉬운 이거만 할꺼니까 어려운거는 남 주자
그런 마인드로 생긴 것이 바로 분업이 아닐까 한다
(라는 생각 진짜 많이많이 드는 요즘이다)
능동성을 확보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것까지 논의로 하는것은 둘째로 하더라도
일단 그 능동성을 조직에 확보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조직을 만드는데
현대사회에서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한다
(라고 경영학의 ㄱ도 모르는 공돌이가 글을 남긴다 -ㅇ-)
아 경영학 왠지 배워보고 싶은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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