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할말을 해야겠다. 김대중은 유신잔당과 야합했다. 노무현은 재벌아들놈과 손을잡았다.
그러고도 간신히 이겼다.. 그리고 당신네들이 신자유주의자라고 실컷 욕했던 그들이 임기내내 빨갱이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게 당신과 내가 사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다...
당신네들이 입에 달고사는 민중들은 시궁창에서 구르고 있는데 홀로 독야청청하면 행복하신가...

------------ 딴지일보 기사의 '만수'님의 리플中

 

첫 정치글인데 뭐 이따구의 글부터 시작이냐만 참;;

그래도 뭐 ㅇㅇ 맞는말 진보신당이 지지율이 3%를 못넘기는 이유다

그들이 아무리 FTA하면 자동차쪼가리 팔아서 케찹에 밥 비벼먹는 세상이 온다는걸 제일 잘 알고 있어도

그들이 아무리 더러운 돈 한푼 안받아가며 경기도 지사 공보물을 저질의 B4한장짜리로 찍어도

사회가 이렇게 돌아가고 정치판이 이렇게 돌아가는데

그거 놓치고 정치하는건 정치인도 아니다

이세상엔 일찍 노무사 땄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가 운좋게 시의원 된 새끼도 보이는 거고

몇천만원 뿌려 지역구민 부페 차려주고 그표받아 시의원 된 새끼도 있는거라고



현실정치 - 이 단어 참 쓸데없는 단어다

다스릴 정, 다스릴 치 정치는 원래 현실이다. 이상정치라는건 존재하지 않는다 이론일 뿐이지

마르크스는 이론을 만들었고 레닌은 정치를 했다. 레닌이 과연 민중들을 욕했을가?

그는 똑똑했고, 민중에게 혁명의 매력을 보여줬을 뿐이다

너희들이 그간 민중들에게 진보신당의 매력을 얼마나 어필했는가?

노무현대통령 탄핵되고 다음 총선때 민노당이 정당지지율이 20%가 넘어갔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로 나왔고, 열린우리당에 몸담고 있었지만

국민들에게 맛깔나는 진보를 보여줬기 때문에 국민들이 열린우리당이 아니라
 
민주노동당에 과감히 표를 던졌다

왜 너희들은 그런 매력을 스스로만들 생각은 하지도 않는가?

너희가 보여준 매력의 결과가 3%도 안되는 지지율인건 생각도 안하는가?



지금의 민노당은 안다.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그것이 진보의 매력인걸

김상곤 교육감이 '무상급식'단어 하나만으로 전국에 진보교육감 6명 만들어 냈다

민노당도 이제 지역 의회에서 공동지방정부로 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한 첫 걸음을 준비했다

진보신당 너희들은 얼마나 준비했다고 이 상판위에 밥을 얹으려고 난리치는가?

진보? 원래 우리나라에서 힘든거다. 힘든거면 힘든거인줄 알고 도전하는게 정상 아닌가?

진보는 고귀하니까 힘들어서는 안되! 라고 외치고 싶은가?

그럼 민주화운동한다고 피철철 흘려가며 쓰러진 사람들은 너희가 살려낼껀가?

원래 힘든거다. 제발좀 인정하자. 나도 진보신당이 마음껏 정책을 펼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투표권 생긴 이후로 지금까지 민주당 찍고 찍고 또 찍고 그러는거다

국민들이 민주주의 맛을 봐야 진보맛을 보고 진보맛을 봐야 진보신당 너네가 클 수 있는 거니까





너네 잘못좀 했다 일단 욕점 더 들어먹고 있어라

아직 기회는 많으니까



 

by 태방 2010. 6. 4.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