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요즘 미국 드라마인 Sex and the City라는 드라마를 즐겨본다
이미 한번 본 내용이지만 재미있어서 재탕중이랄까 ㅎㅎ
한국에 한때 스타벅스로 불붙은 된장녀 논쟁에서
된장녀 양산 드라마로 알려진 Sex and the City
미국 뉴욕 맨하탄의 4명의 돈 잘버는 여성의 성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재미있는 드라마중 하나일 뿐인데
거기 나오는 여성들의 스타일, 소비심리들을 보고
현대 여성들이 많이 따라하려 든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다들 된장녀 된장녀 하는데
점심먹고 테이크아웃 커피한잔 먹는게
돈 벌어서 300불 구두 한켤레 사는게
저녁때 파티가서 칵테일 한잔에 남자들과 만남을 가지는게
그렇게 나쁜 짓인가
아니 뭐
남자들 입장에서 이해가 안간다고 볼 수도 있다만
그럼 남자들은 떳떳한가 싶다
남자들도 밤새 술먹고 흥청망청 쓰는것도
돈 없어서 밥은 굶어도 담배는 사야하는 것도
클럽이건 나이트건 가서 여자들 동물보듯 사냥하려는 시각도
어짜피 남자들끼리 통용되는 가치일뿐
여자들이 보기에는 개같은 짓들일 뿐이다
된장녀가 있으면
아니 된장녀로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또 그런 사람이 싫으면
안만나면 그만이지
다들 손가락에 총한자루씩 달고
사진 한장에 집단 학살 리플들을 달꺼는 또 뭔가
다른 여자들 욕은 실컷 하면서
자신의 사랑하는 여자친구, 누나, 동생도
그런 욕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전혀 망각하고 있기도 하고
얼마전 친구들과 대화에서
여자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거지만
할말 못할말 막 못가려 하고
또 그런 생각을 한다는거 자체가
현대 남성들도
충분히 추할만큼 추하다
이해가 안가는건 이해 하려고 하는게 우선이고
그래도 안되면 싫어하면 그만이다
욕하고 비난할 자격은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럼 당신도 한번 그만한 비난 받을것이 과연 없나
그것부터 생각해보는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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