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사이에서 ‘인맥쌓기’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온·오프라인으로 인맥쌓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학벌이나 실력도 중요하지만. 요즘에는 ‘인맥이 곧 자산’이라고 할만큼 인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인맥쌓는 방식은 보통 교내·연합 동아리. 기업·정부산하·NGO 등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 체험형 공모전. 인턴십프로그램. 인맥 페스티벌. 인맥 관련 카페와 클럽. 인물 검색 사이트 등 온·오픈라인으로 다양하게 이뤄진다.
다음의 카페 ‘교육인맥당 ’(cafe.daum.net/edupower)의 경우 인맥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칼럼. 노하우를 공유하는 곳이다. 개인소개를 올리고 분야별로 인맥을 나누어 주기적으로 인맥페스티벌을 연다. 강사를 초빙하여 인맥쌓기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 카페의 경우 회원수가 무려 7800여명에 이른다.
지난 12월 오픈한 인물키워드 검색사이트 ‘피플투’(www.people2.co.kr)의 경우 일반인들이 자신을 대표하는 키워드들을 입력하고 필요한 인맥을 검색을 통해서 찾을 수 있게 해두었다. 기자. 마케터 등 자신이 원하는 인맥을 키워드로 검색. 멘토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멘토와는 ‘프리젠테이션 잘 하는 요령’을 귀띔해주거나 소개팅을 시켜주는 등 서로 소소한 도움을 주고받기도 한다.
포항공대 김태현씨(23)는 “한 정당에서 주최한 정치캠프에 참여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다. 인맥도 쌓고 사회경험도 쌓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지(숭실대)명예기자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