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선택하라!!
직업을 선택하라!!
가족을 선택하라!!

TV와 세탁기도 선택하고 미래를 선택하라
그런데 내가 왜 이따위 선택을 해야하지?
나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기로 했다."




걱정마라

절대 당신을 원망하진 않겠다

선택은 내가한다

Choose Life!

by 태방 2007. 2. 12. 17:35


http://blog.naver.com/nogari9/100034218274

지금, 많이 힘들다면

그것은 당신이 목적지에 가까이 왔다는 말입니다.

지금, 너무 괴롭다면

그것은 새로운 성숙의 삶이 시작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흐르는 눈물이 뜨겁다면

이제는 슬픔이 아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지금, 마음이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빛이 가까이 왔다는 소식입니다.

지금, 누군가가 미워 생각하기 싫다면

그것은 곧 그를 사랑하게 되리라는 속삭임 입니다.

지금, 삶이 지루하다면

이제는 흔들리지 않고 제대로 살 수 있다는 마음의 여유입니다.

지금, 누군가가 보고 싶어 늘 눈에 밝힌다면

이제는 그를 보낼 때가되었다는 충고입니다.


<좋은 생각, 정용철의 초록이야기>

by 태방 2007. 2. 11. 23:43
http://blog.naver.com/nogari9/100034217043


 에픽하이 백야
 
알기도 전에 느낀 고독이란 단어의 뜻
세상은 쉽게 변해 매순간이 과거의 끝
그래 나 차가워진 듯, 그게 나의 방어인 듯
비극이 단연 이 극작가의 사명인 듯

과연 지긋지긋한 생활의 끝에
끈처럼 풀릴까? 미숙한 내 맘의 문제
세월의 행진 속에 미급한 내 발의 무게
늘 시급한 세상의 숙제 잊은 듯 한 제자리뿐인데

독한 술에 취해 늘 가위 눌린 듯 날 구속한 꿈의 뒤에
그림자, 환청인가? 뒤를 잠시 보니
어느새 귓가엔 낡은 필름 되감기는 소리

눈 떠 보니 yesterday, 수줍던 그 때
책 속에 낙엽을 둔 채 꿈을 줍던 그대
계속해 아무도 모르게 웃고 울던 그대
창밖에 홀로 바람에 불던 그네

어둡던 그대는 나였지, 시작에서
벌써부터 얼어붙어있던 심장에서
책에 주인공과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감성이 민감 했었던 나를 위안했어

길고 긴 긴 잠에서, 눈을 떠, 형제와 다른
사고가 사고와 부딪혀, 형태를 찾은 그 순간에 고독...
성경공부 시간에 내뱉은 신성 모독

그 토록 순종했던 내 맑은 피가
선악과의 거름이 돼, 그 작은 씨가
자랐는데 그 누가 사상의 순결을 가르치나?
운명을 향한 반역심이 내 하마르티아

가슴이 아프니까 지쳤겠지, 아버지가 날 외면했지
아들인가 싶었겠지, 너무 어리석어
내 글씨가 내 손에서 짧은 시가 되곤 했어
남은 시간 계속해서 서서히 걸어

때론 달렸고 벽에 걸린 달력도
낡아지며 낙엽도 내 맘에 쌓였고
흐트러진 목표와 초점, 무심코 나 쫓던
무지개의 끝엔 '나'란 무인도가 중점

때론 도망치고 싶은데 멈출 수 없는 건
아직도 공책을 찢고 돌아설 수 없는 건
세상의 파도속에서, 사상의 감옥 속에서
밤이 찾아오면 반복되는 악몽 속에서

바다를 뒤엎을 수천마의 피를 봤지
진실의 거짓과 거짓의 진실을 봤지
쇠사슬을 목에 차는 지식의 사치
벽이 된 눈에 못을 박은 현실의 망치

힙합씬의 가치, 그 따윈 관심 없어
내 꿈은 나와 너 보다 훨씬 커
죽길 바란다면 죽어줄게
웃겨주길 바란다면 그저 바보처럼 웃어줄게

땅속에 눕혀 줄 때, When my body turns cold
You will know, I remapped the human soul
When my body turns cold You will know,
I remapped the human soul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난 돌리고 파
내 혼을 괴롭힐 수 있다면 목 졸리고 파
불상의 목이 돌아갈만한 혼이 녹아
있다고 모두 모아 놓고 귀를 속이고 파

난 언제부터 였을까 비트에 비틀리는 시를
갖고 매일 밤 시름해 이끌리는 길을
가지고 다시 또 고민에 빠지고
한 숨에 나를 가리고 불안에 떨어 아직도

모두가 태양은 식을 수 없다 말하지
어둔 밤하늘에 달빛은 뭐라 말할지
모든 게 뜨고 지는 이치 속에 나 역시
두려울 수 밖에 없어 난 너무나 가엽지

안정에 다가섰는가 말하자마자
발걸음이 빨라졌는가? 살아나봤자
결부 될 수 없는 이상과 현실에 강
사하라 사막의 바람처럼 먼지의 삶

아직도 살아있다는게 신기할 뿐
어떻게 명을 이어갈지 만을 인지할 뿐
그렇게 길지 않은 시간에 빛이 나를
선택 할 줄은 몰랐으니 뱉어 지친 한숨

내 머리 속에서 시작과 끝의 결정
계속해서 비난과 품은 열정
그 사이에 대답은 알지 못하고
죽은 듯 살아가고 있어 나를 남이 논하고

쓰러진 내가 뭘 더 바라겠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고 괜한 발악해서
그나마 내 손에 안에 담긴 진심 어린 삶이
거짓에 검게 물들어가지 않기를 감히

바라고 또 바래 답은 이미 내 앞에
날아가는 새들의 날개 속에 바친 나만의 한계
알고 있어 못 올라 갈 수 있단 걸
운명에 맡기는 수 밖에 나는 할 수 없단 걸

가빠진 숨을 몰라 쉬며 멀어지는 과걸 보며
눈가에 맺힌 눈물이 기쁨이 기를 오히려
눈물을 잘라 오려 와인 잔에 담아 고여
져 버린 내 열정 피와 섞어 축배로 남아 놓여

지기를 바라 눈물로 빚은 광대
검은 안대 속 안개 위를 걸어 빛은 광대
하단 걸 알지만 가려서 볼 수 있다면
장막 속에 숨 쉰다면 찾아내 손에 쥔다면

허기진 가슴 안에 꽃은 필 수 있을까?
아직도 찾지 못한 답에 꽃은 질 수 없으리
운명도 저무니 영원히 쉴 수 없으니
해답을 가슴에 담아서 긴 숨 얻으리

확실한 가치와 큰 믿음 바치는
아침의 태양 손에 빈틈으로 안기는
현실의 결의는 먼지의 무게보다 가볍다
다시금 타오르는 꿈의 아우라

모든 걸 풀 수 있는 답을 간직한
인간의 영혼의 지도를 새롭게 밝힌다
인간의 영혼의 지도를 새롭게 밝힌다
 
 
 
------------------------------------------------------------------------------------------
언제나 앨범을 사면 1번 트랙을 들어본다(인트로를 제외한)
첫 트랙이 좋으면 그 앨범은 좋다라는 신념이 있을 정도로
1번트랙 예찬론을 펼치는 나
 
에픽하이 신보의 1번 트랙은 이 노래다
역시 좋다
 
타블로의 가사 스타일이 맘에든다
머릿속에서 돌아다니는 글자를 줄줄 꺼내놓은 듯한 가사
말하다 보면 생각이 정리된다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
저렇게 자유연상하듯 주절거리며 나오는 사고의 표현이 참 맘에 든다
 
머리 좋은 사람들이 예술을 많이 해야한다
 
매순간이 과거의 끝이라니
이 얼마나 참신하고 끝내주는 가사인가
by 태방 2007. 2. 11. 23:07


http://blog.naver.com/nogari9/100034118374

그동안 잠시 아이디어가 안떠올라서 -ㅇ- 고민하던중

버스 타면서 떠오른 생각이 있어서 ㅎㅎ


내가 자주 고민하는 문제가 여러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리더에 관한 문제이다

리더십이라는 애매모호한 개념속에서

실제 리더가 가져야할 요건이라덜까 노력이라덜까 능력이라덜까


리더란 자리 참으로 책임이 막중한 자리이다

책임감도 강해야 하고 능력도 있어야 하며 대인관계도 원만해야 한다

또한 사람들 사이의 의견을 조율하고 방향을 제시해야 하기도 한

뭔가 사람 다루는데 복잡한 위치인것은 사실이다


보통 리더들은 초심자에게는 잘 맞겨지지 않는다

그 책임이 막중할수록 더더욱 그러하다

그리고 신념이 없는 리더, 목표없는 리더 역시 언제나 배제당한다


결정권자, 통수권자, 책임자

다양한 역할을 가진 리더들에게 있어서

빠지기 쉬운 함정이 하나가 있다


그 위치에서 오래 활동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그동안 가진 생각이나 신념, 앞으로 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들에 대해서

사실 그 사회의 어느 구성원보다 리더가 더 많이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회 전체를 책임지는 리더가 될 수 있었던것 아니겠는가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만에 빠지기 쉬운게 리더이다

자신의 경험의 잣대로 구성원의 의견을 내쳐버리기도 쉬우며

참신한 아이디어나, 생각해봐야할 비판점에 대해서도

'쟤는 뭘 몰라'라는 식으로 묵살하고 넘겨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체적인 목표 설정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 단체에 리더의 가치관이 투영되어 다함께 공감하고 나아가는 경우보다는

리더와 구성원간의 목표가 달라 충돌하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상황에서 소위 '뚝심'이라는 것을 믿고 억지로 끌고 나가는 경우가 생긴다

물론 리더 입장에서는 자신이 책임자이고 결정권자이고

자신이 고민을 많이 했고 또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겠지만

팔로워들은 팔로워들의 나름 입장이 있는것이고

리더들은 그들의 입장을 충분히 들어주어야한 의무가 있고 필요성이 있다




반면 팔로워들도 리더에 대한 시각이 편견으로 가득차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특히나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조직에서 더더욱 그러하게 되는데

자신의 의견과 맞지 않다고 리더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사람이라 판단하고

자신의 의견이 맞는데 리더가 몰라주고 맘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맘에 안드는 것 천지인데도 신경 일일히 못쓰는것을 무능하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직접 리더를 해볼 경우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란걸 단박에 알 수가 있다

리더는 한사람의 의견을 따르기 보다는 모두의 의견을 수합해야 하며

그 의견들을 참고는 할 수 있지만 무조건 목소리 큰 사람을 따라갈 수도 없으며

그 사회의 구성원 모두를 일일히 다 챙겨줄 수는 없으며

작은것 보다는 전체적인 틀에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점들을 팔로워들이 인식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그때문에 트러블이 생기고 독단과 독선을 부린다는 편견이 생겨벼리는 때가 많다




서로 이해하고 존중해주어야 한다

리더도 팔로워들의 말을 잘 들을줄 알고 냉철하게 판단하여

옳은건 옳은거대로 받아들이고 그른건 그런것대로 설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팔로워는 일단 리더의 생각과 신념과 가치관을 믿고 따르려고 노력해야 하며

자신의 생각과 부합하지 않는 경우는 정중하게 의견개진을 통해 공적으로 피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리더가 제대로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라면 차근차근 듣고 분명히 참고를 할 것이다

리더건 팔로워건 어쨌든 그 단체, 그룹, 사회가 잘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by 태방 2007. 2. 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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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전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내 인생에서 내 몸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


포항부터 강릉까지 300km를 열흘간 걷는 대 장정

다른 국토대행진과 다르게

개인 짐은 물론 코펠까지 직접 들어야 하고

텐트에서 자며 숙식을 직접 해결해야 하는 일정

하루에 걷는 거리고 30키로로 짧지 않은 거리

운동이 익숙치 않았던 나로써는 어찌보면 무리였을지도 모르는 도전


정강이 근육때문에 4일째에 병원에 가는 차에 탔을때는

정말 서러움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 했었다

셋째날 하루 38키로를 걸을때는

스텝들이 어찌나 밉던지


갈수록 검게 타들어가던 피부와

아무리 가득채워도 어느새 깨끗히 비워지는 수통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나를 괴롭히던 지긋지긋한 물집

그리고 내 완주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린 다리의 통증


정말 엄청난 고통들이었지만

이제와서 다시 사진들을 보고있자니

그 고통들은 기억이 나질 않고

다시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


힘들었지만 참으로 좋은 추억

by 태방 2007. 2. 8. 16:29


http://blog.naver.com/nogari9/100034091808

11개 서민단체, 대통령후보 선호 ‘김근태 1위’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전국서민복지연합,전국철거민선교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서민의 힘’은 회원 2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이 30.0%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2위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28.4%),3위는 고건 전 국무총리(12.3%),4위는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11.5%)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와는 크게 다른 수치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달리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각각 5위와 7위에 그쳤다.

김 의장은 5개 항목으로 이뤄진 질문항목 중 ‘부동산투기근절 정책을 가장 잘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 지도자’,‘사회양극화 해소와 사회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지도자’,‘정치발전과 통일을 위해 가장 많이 활동할 지도자’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손 전 지사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지도자’,‘서민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지도자’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권 의원은 부동산투기 근절 부문 4위,서민주거 안정 3위,사회양극화 해소 3위 등을 기록했고 이 전시장은 부동산투기근절 5위,서민경제활성화 4위,정치발전과 통일분야 5위를 차지했다.

서민의 힘 측은 “회원들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 최근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지는 반면 개혁정책 이미지로 잘 알려진 후보들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kmib.co.kr
by 태방 2007. 2. 8. 15:18

http://blog.naver.com/nogari9/100034091191

[머니투데이]2007년1월10일 사설-개헌, 물건은 좋은데 장사꾼이 맘에 안든다?
뉴스스크랩

2007/01/16 03:46

 

개헌, 물건은 좋은데 장사꾼이?

김준형의 돈으로 본 세상

김준형 온라인총괄부장 | 01/10 11:08

image


동네 아파트 지하 1층에 대형 할인마트가 생겼다.
오래전부터 1층에 있던 구멍가게에 비해 값도 싸고 물건 종류도 많다. 한동안 사람들의 발걸음은 구멍가게로 향하곤 했다. 구멍가게 주인이 같은 아파트 사는 주민인데 반해, 지하 마트 주인은 생면부지 사람인데다 영 돈벌이에만 관심이 있어 보였다.
주민들은 뻔히 아는 처지에 마트로 내려가다가 구멍가게 주인 얼굴 마주치는 민망함을 피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구멍가게에서 물건을 샀다.

오래 가지는 못했다. 한 두명씩 이탈자가 생기더니 결국은 다들 할인마트를 찾게 돼 구멍가게는 문을 닫고 말았다. 문제는 물건이지 파는 장사꾼이 아닌 탓이다.

물론 경제주체가 늘 현명한 것은 아니어서 합리적 기대가설에 입각한 경제학 이론이 곳곳에서 펑크가 발견된다. 행동경제학같은 분야가 생겨나고, 1978년과 2002년 허버트 사이먼과 다니엘 카너먼이 이런 연구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것도 이때문이다.
사람들이 가끔은 비합리적이고, 비계산적이라고 해도, 판단 기준과 분석대상을 넓히면 결국은 '효용'이 경제적 행위의 준거가 된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자신에게 이익이 돌아온다거나,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는 행위가 주는 효용이 눈앞의 이익보다 더 큰쪽으로 움직인다.

대통령이 '느닷없이' 4년 연임제를 들고 나왔다. 느닷없다는 것은 발표 예고가 없었다는 점에서 느닷없는 것이고, 실은 여기저기서 끊임없이 논의되면서 수면위로 불거질 시간만 기다리고 있었다.

언론에서도 지난번 대선이 끝나자 마자 5년 단임제의 문제점을 들어 개헌의 필요성을 논했었다. 그 시기도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가 일치하는 이번이 20년만에 한번 오는 기회라는 전문가들의 제언과 기고도 잦았다.
일찌기 한나라당의 맹형규 의원이 정책위의장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권 빅뱅구상:대통령발 개헌카드’라는 글을 통해 족집게처럼 예상한 적도 있으니 충분히 '느닷있는' 일이다.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이 했다'는 것이다.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옳은 말을 참 싸가지 없이 한다"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그분야에선 노대통령이 분명 한수 위다. 듣고 보면 맞는 말이 많고, 사석에서는 다들 그렇게들 이야기하기도 하는데('군대 가서 썩는다'는게 그렇고, '재벌그룹 회장이 구속되면 언론사가 특수를 누린다'는 말 같은게 그렇다),
대통령으로서는 좀 안그래줬으면 하는 적나라한 어법에 적절치 않은 타이밍과 장소에서 던지는 말펀치가 늘 국민들을 당혹스럽게 해온터였다.
그런 이유로 콘텐츠와 상관없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즉자적인 반발'이 이 시대의 '컨셉'이 되고 있다는게 문제다.

4년연임제냐 5년단임제냐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수 있다. 5년 단임제 자체는 '1노2김'의 나눠먹기 결과이기도 했지만, 본질적으로는 민주화의 역사가 녹아있는 '시대정신'의 산물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 시대정신이 이제 바뀌어야 할지에 대해 동의하지 않을수 있다.
4년 연임제가 갖는 위험성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년 연임제가 갖는 장점은 이 지면을 빌어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될만큼 많다.
중요한 것은 4년 연임이라는 '제품'이 좋으냐 자체에 대한 판단의 기회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장사꾼'의 얼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선두에 이른바 '주류' 언론이 서 있다.
'긴급 여론조사'를 전하는 신문의 제목들은 한결같이 "다음 정권에서.."를 내세우고 있다.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4년 연임제에 대한 선호가 과반을 차지하는 대목은 애써 가리고 있다. 아예 4년연임에 대한 선호는 묻지도 않은 희한한 여론조사도 눈에 띈다(동아일보는 '4년 연임제가 되면 대통령의 책임정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는가'라고 질문, 52.8%라는 반대의사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개헌논의가 '다 된 밥'에 코빠뜨리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이 읽힌다.

개헌논의는 '이미 끈 떨어진' 정권과, '다 된 밥상을 앞에 둔' 세력의 주판알 튕기기를 넘어서는 문제이다.

대통령에게 '민생이 어려운만큼 경제에 전념하라'고도 한다. 유사이래 민생이 어렵지 않았던 때가 있었으며, 대한민국이 격변기 아니었던 때가 있었던가.
경제가 최우선 과제여야 하는때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정치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라도 경제를 핑계로 정치를 내팽개칠 일은 아니다
.
야당입장에서는 오히려 지지율 상승에 취해 개헌과 같은 중대하고 민감한 이슈를 선점하지 못한 걸 반성하고, 개헌정국을 주도해나가는게 수권세력으로서의 자신감을 보이는 일이다.

장사꾼 얼굴이 마음에 안들어도, 살때 좋은 물건 사는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쓸모가 있는 물건이라고 생각하면 일찍 사서 요긴하게 쓰는게 효용을 높이는 것이다. 필요하긴 한데 다른 장사꾼한테 물건을 사서 쓸수 있을때까지 5년, 심지어 20년 동안을 침만 흘리고 있는건 바보짓이다.

물론, 대통령의 제안은 정략적이다. 정략적이지 않은 대통령은 존재하지 않는다.
개헌을 내세워 지지세력을 결집하고 정국을 주도하려는 '개헌장사'의 판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정권이 제의했다고 해서 아예 논의조차 거부하는 것은 더욱 정략적이다. 장사꾼 얼굴만 쳐다보기 전에 물건부터 좀 뜯어보자.

http://www.moneytoday.co.kr/view/mtview.php?type=1&no=2007011011012016213

by 태방 2007. 2. 8. 15:03


http://blog.naver.com/nogari9/100034040994



발레, 모든 춤의 기본

춤을 배운지는 1년 반정도 된거 같다

전문적으로 배운게 아니기 때문에

절대 길게 배웠다고 할 수 있는 기간은 아니지만

춤을 추면서, 춤을 배우면서 느꼈던 모든 것들

댄스스포츠를 추면서 춤을 즐기고 춤을 느끼기 위해 노력하면서

발레의 위대함을 조금이나마 알게되는거 같다


예전에는 지루하기만 했던 발레이지만

지금은 참으로 아름답다는 느낌이 든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몸으로 표현한다는 것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운것인가

by 태방 2007. 2. 7. 00:31
by 태방 2007. 2. 5. 20:59

http://blog.naver.com/nogari9/100033902661

60억 인간이 사는 이 지구는 참으로 특별한 별이다

참으로 특별한 별에 별 특별할것도 없는 인간들끼리 부대끼면서

신기하게도 모두가 너무나도 다른 특별한 인생들을 살고있다


이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지만

내 인생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내 인생을 멋지게 살기 위해서 우리 모두 노력하고 힘쓰고 있지만

서로 부대끼며 각자가 최고의 인생이 되기위해 온갖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현실의 벽은 언제나 높고 내 앞길을 가로 막는것 같기만 하고

내가 하려고 하는 일마다 자꾸 딴지를 걸기만 하는것 같아 답답해 미칠 지경이지는 않는가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언제나 슈퍼스타를 꿈꾼다

나에게만 특별한 인생이 아닌 모두에게 특별해 보이는 나만의 인생

사실 모두에게 각자의 멋진 인생이 기대될 수 있는 포텐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너무 평범하게만 치부해 버리는 것은 아닌가

우리는 60억중의 한명의 지구별의 인간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결국은 나의 나만의 특별한 인생을 살고 있지 않는가

내 인생은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특별하고 의미있으며 값진 인생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인생 나는 남들에게 막 자랑하고 싶다

난 정말 괜찮은 놈이다 난 정말 멋진 인생 살고 있다

비록 실수 투성이에 못난점 투성이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성공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가끔은 나태하고 가끔은 불성실하고 가끔은 이기적이고 못된 인생을 살고 있지만

난 그래도 언제나 나만의 특별한 인생에 절대 후회남지 않도록

항상 도전하고 발전하고 역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고

나이 스물셋 먹은 대한민국 건장한 남성중 나만한 멋진 인생 살고 있는 사람 없다고

나만큼 똑똑하고 나만큼 현명하고 나만큼 생각하고 고민한 사람은 없다고

나만큼 낭만적이고 나만큼 사랑하고 나만큼 로맨스를 추구하는 사람은 없다고

나만큼 재미있고 나만큼 웃게 하고 나만큼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사람은 없다고

이 세상에 당당히 말하고 멋지게 이 세상의 중심이 될만한 인간이라고 외칠 수 있는

그런 자신감과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음식을 겉보기만 가지고 맛을 알 수 없듯

사람도 겉만보고 내실까지 알 수 는 없는 것이다

아직 내 겉포장이 투박하고 외관이 별로여서 그렇지

첫인상과 말투 행동등이 스타 기질이 적어서 그렇지

사실 제대로 알고보면 진국이다 제대로된 남자다라는 말 들을 수 있다는

그정도 자신감과 포부는 안고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야 내 인생 당당하게 내걸고 이것저것 해볼 수 있지 않겠는가

그래야 어께 딱 피고 어디다가 내 인생좀 보시오 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


누굴 이기고 누굴 앞서서 1등하겠다는 그런 슈퍼스타가 아니다

나에게 특별한 이 인생 이 세상에서도 특별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다

성공하지 못해도, 유명해지지 못해도 좋다

죽기 직전까지 단 한명에게서라도 내 멋진 인생을 인정받기 위해

그런 마음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간다면

언젠가 찾아온 기회에 나는 인생역전 슈퍼스타가 되어

사람들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는 그런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자신있다

by 태방 2007. 2. 3. 01:18